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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세상 돌아가는 이슈/건강하게

김장 김치 맛있게 담는 법, 재료, 실비 김치 추천

Morang 2023. 10. 5. 18:39

매년 10월,11월이 다가오면 냉장고에서 점점 줄어들어 다시 장만해야하는 음식, 김치입니다. 김치는 한국의 전통발효음식으로 한국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밥과 김치만 있다면 한끼 해결이 가능학고, 궁합이 좋은 음식이 많아 각종 김치들로 한국인들 뿐만 아니라 타국에서도 인기가 많습니다.

그런데, 김장김치가 어디서 시작했는지, 지역마다 어떤 특색이 있는지 아시나요?

혹은, 대규모의 가족단위보다 소규모, 1인 가구가 많아지는 요즘, 김치는 해서 먹고 싶은데 양 때문에 고민이신가요?

그런분들을 위해 김장김치 담는 방법과 들어가는 김치 재료, 인기가 많은 1인 실비김치에 대한 구매 정보까지 제가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지역별 김장김치, 재료들

지역마다 집집마다 김장 스타일은 달라 보통 여자들은 시집을 간 후 시댁의 손맛을 배우거나, 어릴적부터 엄마가 김장을 직접 하셨다면 어딜가도 기억나는 추억의 음식이 됩니다. 지역별 김장 스타일을 알아보았습니다.

- 서울(경기도)식 김치

짜지도 싱겁지도 않게 온갖 김치가 모여 있는 서울, 경기도 지역입니다. 섞박지, 보쌈김치, 총각김치, 깍두기가 유명합니다. 젓국을 담백한 종류인 새우, 조기, 황석어 와 같은 것을 즐겨 쓰며 여러 지방 사람들이 모여 살게 되면서 다양한 맛의 김치들이 나왔습니다. 다양한 만큼 새우, 생태, 생갈치 등 젓갈 사용도 다양해졌습니다.

- 충청도식 김치

간도 알맞고 서울, 경기도 지방에 비해 소박한 재료를 잘 쓰는 것이 특징입니다. 배추와 무는 배추, 무 짠지라고 해 통으로 담그며 간을 층층으로 해 여러 독 담그는 것이 특징입니다. 자극적이지 않는 김치의 맛으로 외국인의 접근성이 높다고 생각되니다. 배추와 무를 큼지가게 썰어 반반 섞은 섞박지를 깍두기 버무리듯 해 젓국 달인 국물에 붓는 방식을 이용합니다. 양념을 적게 넣어 시원한 맛이 있어 다른 지역보다 색다른 느낌의 김치입니다.

- 강원도식 김치

젓국을 많이 쓰지않고 동해의 생태와 오징어를 넣어 특색 있게 만드는 김치가 특징입니다. 배추김치에 소를 넣는 것은 중부지방과 같지만 생 오징어 채와 말려서 잘게 썬 생태에 소를 버무려 넣고 무를 큼직하게 썰어 고춧가루로 버무려 집어넣는 방식의 김치입니다.

- 경상도식 김치

남해 지방에서는 마늘, 고추는 많이 쓰지만 생각은 많이 안쓰며 배추는 빠게 절여 물기를 눌러서 짠 다음 젓국을 많이 넣은 소를 넣고 눌러 담는 것이 특징입니다. 멸치젓을 즐겨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삭은 멸치젓으로 맑은 간장같은 맛을 내는것이 특색있습니다. 생갈치도 많이 넣고 날 것을 잘게 썰어 고춧가루와 소금으로 간을 했다가 김치 소를 버무릴 때 넣기도 합니다.

- 전라도식 김치

양념을 많이 해서 맵고 짠 편에 속합니다. 하지만 찹쌀풀을 넣고 국물이 진하고 감칠맛이 나 계속 입맛을 자극하는 음식 특성이 있습니다. 전라도 출신이라고 하면 다들 부러워할만큼의 요리실력과 맛 경험이라고들 하죠? 전라도에서는 얼큰한 김장김치, 꼬들빼기, 동치미, 갓김치 등 유명하다고 하는 김치가 많습니다.

- 제주도

기후가 따뜻해 김장이 따로 필요 없는 유일한 지역입니다. 종류도 많지 않고 오래 먹을 만큼 담그지 않습니다. 동지김치가 유명한데 음력 정월에 밭에 남아 월동한 배추로 담습니다. 그런 탓인지 조금은 싱싱한 질감과 자극적이지 않는 맛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입맛에 잘 맞을 것 같습니다.

지역에 따라 같은 김장문화가 다양한 특색을 보여주고 있어 한국 민족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김장은 어디서 시작된걸까요? 저도 알아보다보니 궁금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김장이 손도 많이 가고, 사먹는 맛과 해먹는 맛이 천차만별이니 현대로 옮겨가도 문화는 여전합니다.

김장 왜 하는 걸까?

2013년, 우리나라의 김장문화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여러분들 모두가 무형문화유산인 셈입니다. 우리나라처럼 겨울이 다가오기 전 온 국민이 집중적으로 같은 음식을 만들어 저장해두는 풍속은 다른 나라, 민족에서 찾기 힘든 유형입니다.고려시대에 쓴 전집에 순무를 장에 넣으면 삼하에 더욱 좋고, 청염에 절여 구동지에 대비한다. 라는 대목이 있어 고려시대 이전부터 김장문화가 지속되어왔음을 짐작하고 있습니다.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삶의 지혜가 문화로 발전되어 알게모르게 스며든 것 같아 보입니다.

김장을 왜 겨울에 할까요? 예전에는 추운겨울이 오기전 집도 보수하고 난방시설로 대비하지만, 추운 날씨 탓에 신선한 채소나 먹을 거리를 구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는 초겨울에 김치를 많이 담가 저장해두었다가 두고두고 먹는 풍습이 발전했습니다.

김치는 식이섬유, 비타민, 무기질 등이 풍부해 우리몸을 건강하게 지켜주는 완전 식품입니다. 김치에는 유산균이 들어있어 특유의 시원,새콤,청량한 맛과 느낌을 냅니다. 하지만 유산균이 많으면 신맛이 강해지기 때문에 항아리에 두고 땅에다 묻는 삶의 지혜가 있었습니다. 오늘날의 김치냉장고가 그 역할을 해냅니다.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김장김치는 예전 대규모 가족일때는 아주 좋은 가족 문화였지만, 지금은 소규모 가족과 1인가구들이 늘어나면서 너무 많은 김장김치에 부담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김장김치, 안먹을 수도 없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배추 10포기만 있으면 소규모 가족, 1인가구의 겨울내 김장김치는 해결이 됩니다.

아래 배너를 누르시면 간편하게 김장을 하는 방법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김장 자체를 할 시간도 여력도 없으시다면, 실비김치를 두고두고 활용도 높게 드시는 것 어떨까요?

실비김치

실비김치는 실제로 드는 비용이라는 뜻입니다. 이익이 거의 남지 않을 정도로 마진을 적게 두고 판매를 한다는 의미로 실비라는 이름을 간판으로 두는 업체도 있습니다. 보통 저렴한 메뉴에 쉽게 볼 수 있는 식당들이 그 이름을 썼는데, 그곳의 반찬으로 내놓던 반찬에서 시작해 김치를 통칭하는 말이 되었다고 합니다.

실비김치의 특징은 빨간 양념이 가득하다는 점입니다. 보통 김치의 양념물이 더 많은 경우가 많지만 실비김치는 양념이 배추의 반이상을 차지해 넉넉한 맛과 풍미가 인상적입니다. 맵다는 것이 단점이긴하지만, 매운 맛을 즐기는 분들에게는 금상첨화 식품입니다.

실비김치가 너무 궁금한데, 매운건 못먹겠고, 양념이 그렇게 많다던데 결정을 못내리겠다 싶으신분들 있나요?저도 그 고민으로 찾아보았더니 적은 양으로 많은 활용이 가능한 김치 제품이라는걸 찾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