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코코' 재개봉할 만큼의 매력! 어른들의 동화 영화 소개

1. '코코' 가족의 소중함을 무엇보다 나타내는 영화

멕시코의 한 가정의 소년 '미구엘 리베라'는 음악을 매우 좋아하는 소년입니다. 이 집안은 가업으로 신발을 만드는 일을 하고 이유 있는 역사로 음악을 절대 접하지 못하게 합니다. 아직 구두를 만들지 못하고 구두를 닦는 일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미구엘은 마침 멕시코의 전통적인 명지인 망자의 날을 마주하게 됩니다. 원래 망자의 날에 죽음과는 상반된 축제 분위기로 음악이 빠질 수 없지만 미구엘의 고조할아버지는 가수를 하겠다고 집을 나가면서 미구엘의 고조할머니가 딸 코코를 키우기 위해 신발 제작을 하게 되었고, 그 일이 커지면서 음악 금지 전통이 이어져 오게 되었습니다.  음악은 나쁜 것이고 구두로 가업을 이어가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미구엘은 음악을 좋아하고 에르네스토 델라 크루즈를 존경해 다락방에서 가족들 몰래 팬심을 드러내고 기타 연주와 노래를 합니다. 에르네스토 델라 크루즈는 전설로 남은 과거의 가수로 살아있을 당시 엄청난 팬과 명예를 얻어 콘서트 도중 큰 종에 맞아 즉사를 해 현재 동상이 세워진 뮤지션이 됩니다. 어느 날 미구엘은 거리의 악사 구두를 닦아주다가 자신의 푸념과 음악에 대한 사랑을 말하게 됩니다. 악사의 응원에 악사의 기타로 연주를 하려 하지만 타이밍 좋게 할머니가 등장해 악사를 내쫓고 음악에 대한 증오를 한 번 더 나타내줍니다. 하지만 미구엘은 이런 집안을 싫어하고 자신도 망자의 날 음악대회에 참여를 할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제사상의 액자를 깨트려 자신의 고조할아버지의 기타와 엘라 네스트 델라 크루즈의 기타가 같은 것이고 자신의 고조할아버지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에 기뻐했지만 다른 가족들에겐 가족을 버린 파렴치한 사람일 뿐이라며 미구엘의 기타를 고장 냅니다. 미구엘은 상심이 컸지만 망자의 날 콘테스트에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고조할아버지의 무덤에서 기타를 훔치게 됩니다. 미구엘은 반 시체가 되며 망자의 세계에서 자신의 다른 가족을 만나 현실 세계로 돌아오기 위한 여행을 시작하게 됩니다. 다른 가족들과 고조할머니는 고조할아버지의 길을 걷겠다는 미구엘에게 축복을 내려 주지 않았고 미구엘은 엘라 네스트에게 직접 축복을 받으려 도망칩니다. 우연히 고조할아버지의 친구라는 인물을 만나게 되고 엘라 네스트에게 가는 과정을 함께하며 희로애락과 가족에 대한 애틋함을 알게 됩니다. 나중엔 고조할아버지가 엘라 네스트가 아닌 그 친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가족의 축복을 받으며 현 세상에 돌아가 가족과 음악을 함께해 행복한 영화의 마지막을 장식하게 됩니다.

2. 가족의 소중함, 어쩌면 당연하지만 잊고 사는 것.

현재 '코코'는 재개봉을 하며 영화관에서 상영할 정도의 탄탄한 스토리와 어른들의 동화라 할 정도의 감동을 전해주었습니다. 이 영화에서 등장하는 코코의 할머니가 영화 초반 꽉 막힌 옛날 사람으로밖에 비칠지 모르지만 누구보다 가족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안정된 가족의 균형을 찾으려 애쓴 인물이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견해로 본인도 음악이 진짜 나쁘기만 했을까, 위 세대들의 교육으로 경험하지도 않은 세계에 대한 증오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 경험을 통해 다양한 견해를 가진다는 것은 삶을 살아가는데 누구보다 풍족한 삶을 살도록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세대들의 견해를 깨고 자신의 길을 개척하는 미구엘은 여러 방면에서 대단한 인물이라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