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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세상 돌아가는 이슈/건강하게

봄 맞이 집 대청소 총정리

Morang 2023. 2. 11. 00:22

하늘을 뿌옇게 만들었던 미세먼지로 묵은때를 벗겨내야 할 순간이 다가옵니다.

곧 겨울이 끝나고 따스한 봄도 올 예정인데 효율적으로 집 대청소하는 노하우를 소개하면 좋을 것 같아 포스팅 해보았습니다.

<집 대청소 요령>

청소를 할때는 순서를 지킨다. 청소는 안쪽에서 바깥으로, 위애서 아래로

1. 신문지로 방충망 청소하기 : 물을 적셔 신문지를 붙여 먼지가 잘 붙었을 때 떼어내 중성세제+걸레로 닦아줍니다.

집안의 가장 바깥 방충망 청소할때 신문지를 이용하면 방충망에 끼여 있는 큰 먼지를 제거해줍니다.

- 더러워진 창문: 물 2컵 + 소금:식초 =1:2 비율의 천연세제를 창문과 창틀에 골고루 뿌려줍니다. 30분 정도가 지나면 먼지가 불어나고, 이를 마른 헝겁이나 신문지로 닦아내면 깨끗해집니다.

2. 창틀은 붓을 이용해 먼지를 한쪽으로 모아서 청소기로 빨아들이고, 중성세제 + 걸레로 닦아줍니다.

3. 전등 안쪽 청소 : 세제를 뿌지로 닦아내면 집안이 밝아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4. 소파 밑이나 침대 밑은 헌 스타킹을 막대에 감아 정전기로 먼지를 제거해줍니다.

5. 러그나 카페트의 먼지는 굵은소금을 뿌리고 문지른 뒤 청소기로 빨아주면 전하성질이 있어 말끔하게 제거가 가능합니다. (베이킹소다도 가능)

- 침구나 카펫은 피부가 닿기 때문에 붙어있는 먼지와 진드기를 모두 제거해줘야합니다. 카펫과 침구는 햇볓을 쬐여 초벌 세탁을 해주고, 침구는 세탁후 건조기에 돌려주면 살균과 탈취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찌든때 제거엔 천연세제를 이용

물+식초+베이킹소다를 이용하여 찌든때를 제거합니다.

1. 화장실 세면대 : 물1컵 : 베이킹소다 1컵

2. 화장실 거울 : 물2컵 +식초 2스푼 + 베이킹소다 1스푼

3. 주방의 가스레인지 or 인덕션 : 물2컵 + 식초 1/4컵 + 주방세제 약간 / 콜라와 치약 1:1 로 섞어 칫솔로 닦기

<식초와 베이킹소다가 찌든때를 왜이렇게 잘 제거 할까요?>

식초 : 식초의 신맛을 내는 주성분인 초산은 인체에 해가 되는 미생물 번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뛰어납니다. 게다가 기름기와 단백질을 분해하는 성질이 있어 찌든때 제거에 더없이 좋은 세제입니다. 식초의 산성 성분이 때의 알칼리성 성분을 중화시키는 원리로 쓰입니다.
베이킹 소다: 중탄산나트륨이고, 심한 오염이나 기름때는 지발산이라는 산성 물질로 되어 있어 약알칼리성인 베이킹 소다에 의해 중화됩니다. 중화되면 수용성으로 성질이 변해 물걸레로 쉽게 닦을 수 있습니다. 베이킹 소다는 물에 녹으면 칼슘, 마그네슘과 같은 금속 이온을 흡착해 물을 보다 부드럽게 만들어줍니다.

<집 대청소가 매일 유지되는 아침 청소 루틴>

매일 루틴청소를 지키긴 힘들겠지만, 최대한 루틴을 지키도록 노력하고 싶어집니다. 소소하게 지켜가는 루틴이 매 순간 깨끗함을 유지시켜 주어 퇴근 후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쉬는 날 집 대청소를 굳이 하지않아도 정리정돈이 되어 있는 공간에서 지낼 수도 있고 말이죠.

1. 전날 설거지 해놓았던 식기나 널어놓았던 빨래를 정리를 해줍니다.

밤새 잘 마른 그릇들을 정리해주고 나면 어제의 흔적은 사라지고 새로운 하루가 시작되는 느낌을 늘게 합니다. 아무리 피곤한 밤이어도 꼭 설거지, 빨래는 하고 자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2. 침구와 잠옷, 소파의 정리정돈해줍니다.

아침이 바빠 정리는 커녕 출근준비만 하기에도 바쁜건 현실이지만, 침구와 잠옷, 소파를 가지런하게 정리를 해놓고 나면 퇴근하고 돌아왔을 때 더욱 편안하게 쉰다는 느낌을 줄 것입니다.

3. 침구정리와 함께 환기시키기

미세먼지가 많다고 환기를 안시키는 가정들이 많지만, 오히려 장시간 창문을 닫고 지낼 경우 오히려 실내 미세먼지 농도를 높일 수 있어 주기적인 환기가 필요합니다. 하루의 대부분의 시간을 밖에서 지내다 오기 때문에 출근준비를 다 하고 외출 전에 창문을 닫아 주면 좋습니다.

이 세가지의 차이 직접 해보세요. 퇴근 후에 기분이 다를 겁니다.